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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해설서 1 (세계관, 역사관, 인물)

FlightSim 2019. 12. 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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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해설서 1 (세계관, 역사관, 인물)

반지의 제왕 - 나만의 해설 1 (개요 및 배경) 톨킨의 반백년 대서사시 "호빗",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두개의 탑, 왕의 귀한)과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이어서 쓴 책들 (실마릴리온,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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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나만의 해설 1 (개요 및 배경)

 

톨킨의 반백년 대서사시 "호빗",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두개의 탑, 왕의 귀한)과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이어서 쓴 책들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책과 영화를 다시 보면서 한 인간의 역작을 음미하고 있으며, 영국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는 이와 유사한 대서사시가 있음을 알 것이다. (동양에는 사기, 삼국지연의, 서양의 일리아드와 오딧세이, 인도의 라마야나 등).

 

톨긴 교수도 영국만의 대서사시가 필요하다는 사명감으로 반백에 걸쳐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감히 짐작해 본다. 역사관과 세계관은 Facts에다가 글쓴이 혹은 해설하는 사람의 사관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반지의 제왕을 읽으면 마치 성경, 코란과 세계1차대전부터 2차대전, 그리고 앞으로 끊나지 않는 열린 역사와 세계관을 보는 듯 하다. 언어의 유희도 느낀다. (앙칼~~~ 이라는 왕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름으로 시작하는 왕들은 대부분 포악하고, 사납고, 악의 시초로 많이 묘사되는데, 우리나라 말에 앙칼지다라는 말이 있는데, 왠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듯 착각된다.). 톨킨 교수는 시와 언어학에서도 박식했던 것 같다.

 

반지의 제왕 지도를 보면 마치 영국과 유럽, 그리고 아틀란티스 대륙의 침몰도 유사한 점이 많다. 톨킨 교수 시대 입장에서보면 모르도르는 동쪽의 냉전시대의 구소련을 묘사한것 같기도 하고 (스타워즈 제국군이 히틀러 군대를 묘사했듯이.) 톨킨 교수도 완전히 상상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지구의 역사와 신화, 종교에서 나오는 모든 설화들을 융합해서 역작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공부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므로, 오랜 세월동안 글을 이어서 쓰지 않았나 싶다. 역시 교수다워.~~~

 

나도 나름대로 인터넷, 유투브, 책자 자료들을 모아 나만의 해석으로 정리하여 본다. (오피셜 반, 뇌피셜 반)

우선 세세한 인물과 계보, 스토리를 알기 전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개략적인 숲을 보고 다음에 나무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태초 이전부터 현재까지 시대 구분부터 알아보자.

 

아이눌린달레 (아이누 음악의 시대) : 태초에 세상이 열리기 전, 태초의 신 일루바타르가 아이누 (Ainur) 들과 음악 콘서트를 하던 시절. 가운데땅 세계관의 시발점이자 실마릴리온 첫 장의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는 아이누 (Ainur) 들의 노래. 에루 (Eru)와 아이누 (Ainur)들, 에아 창조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램프(등불)의 시대 (Years of the Lamps) : 천상에 있던 신 '발라'과 천사 '마이아'들이 아르다를 만들기 위해서 내려오면서 시작. 신들의 램프가 온세상 구석구석을 언제나 환하게 밝히던 시대. 절대악 모르고스가 신들의 램프를 부수고 도망가면서 나무의 시대로 접어듬.

 

나무의 시대 (Years of the Trees) : 발라들이 부서져버린 신들의 램프의 조각을 모으고 또 모아서, 조그마한 태양과 달을 만들어냄. 이때부터 밤과 낮이 생김. 신들의 나무 '라우렐린'과 '텔페리온'이 거대거미 웅골리안트에게 수액을 빨아먹혀서 말라죽으면서 나무의 시대는 끝나고 제1시대로 넘어감.

 

태양(해와 달)의 시대 (Years of Sun and Moon) :  나무의 시대까지가 주로 발라와 멜코르의 대립이였다면, 태양의 시대는 멜코르와 멜코르에 의해 고통받은 페아노르를 비롯한 요정들의 대립이자, 진정한 실마릴의 이야기이고, 동시에 요정들이 어떻게 몰락해가는가를 알 수 있는 시대이다. 동시에 페아노리안과 페아노르가 페아노르의 맹세를 하였던 이들이 어떻게 그 저주가 영향을 끼치는지 고통받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진행되며, 동시에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자손과 일루바타르의 양자간의 대립 등 우여곡절이 많은 시대이다.

태양의 시대부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의 흐름으로 진행이 되어가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앙그반드가 멜코르가 자리한 진정한 악의 소굴로 변모하게 되는 시기이다.

여기서 해와 달의 시대는 또 그 속에서 시기 별로 1시대, 2시대, 3시대, 4시대로 나뉜다. 여기서 3시대 안으로 들어가서, 3시대의 끝무렵에 흔히 말하는 '반지 전쟁'이 발생하는데 이 전쟁이 바로 반지의 제왕의 소재가 되는 전쟁이다.
원작 실마릴리온은 총 365페이지인데, 반지의 제왕 3부작의 분량은 딱 2페이지 정도. 소설 반지의 제왕은 그 2페이지의 분량을 자세히 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실마릴리온은 셀 수 없이 많은 대서사시적인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제1시대: 제1시대 590년에 신 '발라'와 마이아들이 중간계 대륙으로 대군을 이끌고가서 절대악 모르고스를 사로잡음. 엘프 전사 에아렌딜이 모르고스를 세상 밖의 공허(The Void)에 던져버리면서 제1시대는 끝.

 

제2시대: 모르고스가 없어지자, 그의 수하였던 사우론이 중간계를 지배하려 함. 마지막 동맹의 전쟁(War Of Last Alliance)에서 엘프/인간/드워프 연합군에 의해서 사우론이 격퇴되면서 제2시대가 끝나고, 제3시대의 시작을 알림. 사우론의 육체는 파괴되었지만, 그의 혼은 없어지지않았음. 영화 "호빗"이 무대인 시대, 제2시대 1700년 경, 영화에 나온 사우론 Sauron이 운명의 산 Mountain of Doom에서 절대반지를 만들어낸 시대

 

제3시대: 프로도에 의해서 절대반지가 파괴됨. 사우론은 영혼마저 없어지면서 제3시대가 끝나고 제4시대가 시작됨. 영화 "반지의 제왕"이 무대인 시대

 

제4시대:

인간의 시대. 중간계에 있던 대부분의 엘프들은 신들의 땅으로 떠남.

 

우선 초기 시대 캐릭터부터 요약해 보자.

 

* 에루 Eru: 유일자. The One.

* 일루바타르 Iluvatar: 창조주(Father of All)라는 뜻. 아이누들은 에루를 '일루바 타르'라고 부름.

* 아이누 Ainur: 일루바타르가 만든 피조물. 일루바타르가 있는 하늘에서 같이 살고있음. 이들 중 일부가 지상에 내려오면서 발라와 마이아가 됨.

* 마이아Maiar: 일루바타르의 명령에 따라서 아르다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의 형체를 하고 지상에 내려온 아이누 Ainur를 지칭해서 마이아라고 부름.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 사루만, 사우론, 발로그 등이 마이아에 속함.

* 발라 Valar: 아이누 Ainur 중에서 가장 뛰어난 15명. 중간계에 있는 인간들은 발라를 '신 God'이라고도 부름. 영화에서는 발라들이 등장하지않음.

* 만훼 Manwe : 발라들의 리더. 신들의 땅 '발리노르'의 왕.

* 멜코르 Melkor: 발라 중의 한 명. 15명의 발라 중에서 능력이 가장 뛰어났던 멜코르는 스스로 악의 화신으로 전락, 멜코르는 후에 모르고스 Morgoth라는 이름을 얻게됨. 모르고스는 절대악(Black Foe of the World)이라는 뜻이라고 함.

--> 여기서 잠간,, 영화에서 나오는 사우론 Sauron과 모르고스와의 관계는,

사우론은 고대 지구인 아르다 Arda가 생겨나기 전에 태초의 신 '일루바타르'에 의해서 탄생. 한때, 천상에 사는 아이누였지만, 아르다를 만들기 위해서 발라들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왔음. 아이누 시절의 사우론은 아나타르 Annatar 또는 선물 잘 주는 왕 Lord of Gift 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음. 천상의 존재 '마이아'답게 얼굴도 준수했다고 전해짐. 하지만 절대악 '모르고스'의 꾀임에 빠져서 그의 심복이 됨. 모르고스가 아르다에서 쫒겨난 이후, 모르고스의 뒤를 이어서 중간계를 지배하려고 열심히 노력함. 사우론은 역사 시대 초기부터 있었던 캐릭터였던 것임.

* 이스타리 Istrari: 발라가 중간계에 파견한 마이아를 엘프말로 '이스타리'라고 함. 반지 전쟁이 일어나기 2,000년 전에 5명의 이스타리가 중간계로 보내졌다고 함. 리더격인 사루만 Saruman the White을 포함해서 간달프 Gandalf the Grey, 라다가스트 Radagast the Brown는 영화 "호빗"에 등장, 나머지 둘은 알라타 Alatar the Blue, 팔란도 Pallando the Blue이며, 이 두 사람은 영화에서 더 이상 언급되지않음. 인간들은 이스타리를 마법사 Wizard라고 부름.

 

초기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알아보고, 책과 영화의 중심이 된 중간계부터 알아보자.

 

영화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의 배경이 되는 중간계 (또는 가운데땅, Middle Earth)는 아르다 (Arda)라는 세상에 있는 세 개의 대륙 중에서 하나의 이름이다. 톨킨의 소설 실마릴리온 (Silmallion) 에 따르면 '에루 (Eru, 태초의 신, 조물주)'가 아이누 (Ainur)를 만들어 낸다. 아이누들이 인간의 형체를 띄고 지상으로 내려와서 만든 세상이 바로 아르다 (Arda), 고대 지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아르다 (Arda) 전체 지도.

 

아르다 Arda에는 3개의 대륙이 있다.

 

1) 불사의 땅 Undying lands : 지도 왼쪽에 위치한 큰 대륙. '불사의 땅' 대륙을 지칭하는 다른 단어는 아만 Aman, 불사의 땅 Deathiess lands 등이 있음. '발라'과 '마이아'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엘프들이 사는 곳.

발라와 마이아들이 세상에 세운 첫 나라가 알마렌, 그들의 두번째 나라는 서부의 거대한 대륙 아만에 세운 '발라의 땅', 곧 발리노르 Valinor. (발리노르는 자주 나오므로 기억하기로 하자)

 

2) 중간계 Middle Earth: 오른쪽에 위치한 큰 대륙. '불사의 땅'을 떠나온 엘프들과 후손, 드워프, 호빗, 사우론 그리고 인간들이 사는 곳.

 

3) 누메노르 Numenor: 두 대륙 사이에 있는 큰 섬. 누메노르人들이 살았던 대륙. 누메노르人의 자만심이 하늘을 찌른 나머지, 발라들의 노여움을 사서 물 속에 가라앉음. 아틀란티스 전설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 누메노르인은 아라곤의 아주 먼 조상으로 초기 누메노르인은 500살 가량을 살 수 있었으나, 인간들과 결혼을 하면서 점점 수명이 짧아졌고, 아라곤은 210살까지 살았다. 모양이 별처럼 생긴 섬인데, 지도에는 둥글게 나와서 다시 아래 지도로 상세하여 본다.

 

중간계 Middle Earth에서 영화에 나오는 지역을 확대. (위에 있는 중간계 대륙에서 중앙 왼쪽 부분)

-> 아래 그림 클릭하여 원본 보기하면 자세히 보임

 

소설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보는 지도. -> 아래 그림 클릭하여 원본 보기하면 자세히 보임

 

 

샤이아 Shire: 호빗들이 사는 곳

리븐델 Rivendell : 엘프왕 엘론드가 사는 협곡에 세워진 도시.

모리아Moria: 모리아 광산. 난쟁이 왕국으로 모리아의 난쟁이들은 미스릴을 찾아 계속하여 땅을 깊게 파들어 갔고, 결국 제2시대 1980년 땅 속 깊이 잘들어 있던 발로그 Balrog를 께우게 되고, 모리아 왕국을 멸망시킴.. 가까스로 모리아를 탈출한 난쟁이 들은 외로운 산 (The Lonely Mountain)으로 이주하고, 에레보르 Erebor 왕국을 세움

로스로리엔 Lothlorien : 엘프여왕 갈라드리엘이 사는 곳

아이센가드 Isengard : 사루만이 사는 곳.

로한 Rohan : 로한 영토.

곤도르 Gondor : 곤도르 영토.

미나스 티리스Minas Tirith : 곤도르 수도에 세워진 성 이름.

검은문 Black gate : 모르도르로 들어가는 입구에 지어진 거대한 성문

미나스 모르굴Minas Morgul : 나즈굴이 사는 성.

운명의 산Doom Mountain : 절대반지가 만들어지고 파괴된 곳.

외로운 산Lonely Mountain: 영화 "호빗"의 배경이 되는 곳. 모리아 광산 왕국에서 패배 이후 도망쳐 이주하여 에레보르 Erebor왕국을 세운 곳으로 황금 보석을 지키는 잠자는 용 Smaug 를 깨운 곳.

헬름 협곡Helm's deep : '두 개의 탑'에 나오는 로한의 성이 있는 계곡.

팡고른 숲: 나무수염이 사는 곳.

모르도르 Mordor : 사우론 영토.

암흑숲Mirkwood : 암흑숲 왕자인 레골라스가 사는 곳.

 

영화의 원작소설을 중심으로 한 제3시대 톨킨의 연표를 간략히 보면,

제3시대

3001년 9월 22일 : 간달프가 빌보의 111번째 생일잔치를 축하하러 샤이아에 놀러옴.

3001년부터 3018년까지 약 17년 : 아마도 간달프가 절대반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17년 동안 온갖 고대문서를

뒤 지면서 연구에 몰두했던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영화에서는 간략히 요약됨)

3018년 9월 23일 : 프로도, 샘이 절대반지를 가지고 샤이아를 떠남.

3019년 3월 25일 :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운명의 산' 용암에 던져서 파괴함.

3021년 10월 6일 : 프로도와 샘이 항구에서 헤어지고, 샘이 다시 샤이아에 돌아온 날.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

해설서 2 : flightsim.tistory.com/27?category=831428

 

반지의 제왕 - 해설서 2 (반지원정대)

먼저 쓴 글을 차례대로 읽으면 이해가 됩니다. flightsim.tistory.com/26 반지의 제왕 - 해설서 1 (세계관, 역사관, 인물) 반지의 제왕 - 나만의 해설 1 (개요 및 배경) 톨킨의 반백년 대서사시 "호빗",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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