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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추천 - 2편

FlightSim 2020. 7.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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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린 SF 영화 추천 1편에 이어, 2편도 올린다.

SF 영화 추천 1편 : blog.naver.com/lukeshim/222001456314

 

2001 :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 A SPACE ODYSSEY - 1968), 스탠리 큐브릭 감독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디스커버리호는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선장 보우만 (David Bowman : 케어 둘리)과 승무원 풀 (Frank Poole : 게리 룩우드) 은 우주에서 재난을 만난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장하는 인공지능 할 (HAL 9000 : 더글러스 레인 목소리) 이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고,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아서 C, 클라크의 원작을 토대로 앞으로의 SF 장르에 대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관객들마다 제각각 해석은 다양할 뿐더러, B급 장르였던 SF를 메이저급으로 끌어 올린 영화다. 특히나 이 영화는 60년대 작품으로 인간, 닐 암스트롱이 달착륙도 하기 전에 인공지능, 우주 정거장, 우주 재난을 이미 예견했던 기념비적인 영화이다.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 1982, 2018년 재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

핵전쟁 이후 혼돈으로 무질서로 휩싸인 2019년, 지구의 파괴와 엄청난 인구 증가로 인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 이주가 본격화된다. 2주전 복제인간 ‘로이’를 포함한 리플리컨트 ‘넥서스 6’이 오프월드에서 반란을 일으킨 후 식민행성에서 탈출, 23명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잠입한다. 이에 경찰 (M, 에머트 월쉬)은 복제 인간을 구별한 능력을 지닌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 (해리슨 포드) 를 호출한다. 은퇴한 블레이드 러너였던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지구에 잠입한 복제 인간들을 찾는 임무와 함께 강제로 복직하게 되고, 탐문 수사를 위해 찾아간 넥서스 6 제조사인 타이렐 사에서 자신이 복제 인간임을 모르는 ‘레이첼’(숀 영)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증거의 꼬리를 잡아 수사하던 도중 ‘데커드’는 ‘레이첼’ 덕분에 위기 속에서 목숨을 구원받게 되고, 복제 인간과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게 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STAR WARS - 1978, 1997년 재개봉) 조지 루카스 감독

은하 공화국이 붕괴하고 제국이 수립된 뒤 20년, 제다이 기사단은 전멸하고 강력한 제국군의 횡포에 은하계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그러던 중 공화국 재건을 노리는 반란군이 제국군의 비밀병기 데스스타 (Death Star) 설계도를 훔쳐 달아나고 제국군은 이를 쫓는다. 

두말할 필요없다. 전세계적으로 누구나 거의 아는 우주 대서사시 스타워즈다. 영화 역사상 스타워즈만큼 헐리우드 산업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꾼 작품은 없었다. B급 당르로 치부되던 SF에 대자본이 몰려왔고, 앞다투어 가상세계를 다루기 시작했다. 

 

에일리언 2 (ALIENS2 - 1986)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에이리언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리플리는 잠든 채로 57년을 떠돌다 구조선에 의해 구출된다. 회사는 리플리를 비롯한 당시 승무원들이 로스트로모호를 잃어버린 것을 추궁하지만 에이리언 얘기는 믿지 않는다. 이때 지구와 한 혹성 거주민들의 통신이 두절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리플리는 고문 자격으로 해병대와 동행하게 된다. 엄청난 무장을 갖춘 해병대 대원들은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있었으며, 리플리의 경고는 통하지 않는다.

혹성에 도착한 해병대원들은 수색을 시작하고, 곧 혹성 거주민들이 에이리언 유충의 산 먹이로 된 것을 목격하고, 곧이어 벌어진 에이리언과의 교전에서 여러 대원들을 잃는다. 그들은 혹성 거주민들의 실험실로 대피하고, 리플리는 이곳에서 거주민들의 마지막 생존자인 뉴트를 발견하게 된다.

한 대원이 에이리언에 감염되는 바람에 셔틀은 폭발하고, 혹성은 폭발되기까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회사 직원으로 동행한 카터 버크는 에이리언의 샘플을 빼돌리고자 음모를 꾸미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편이 개봉되었고, 1편은 공식적으로 극장에서는 개봉되지 않았다. 사실 2편보다는 1편이 더 스릴이 넘치고 긴장감이 돌며, 에이리언의 잔인한 모습을 더 볼 수 있다. 조용하면서 숨막히게 하는 에이리언의 정체를 1편에서 더 확실이 느낄 수 있다.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 198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We are not alone.
UFO로 추정되는 존재들이 세계 곳곳에 남긴 흔적들이 발견되고 일단의 과학자들이 이를 추적하는 가운데, 인디아나 지역에 사는 로이는 정전을 조사하다 우연히 UFO를 목격하고, 아들 베리와 함께 사는 질리안도 같은 경험을 한다. 

그날 이후 로리는 UFO에 관한 기사를 모으고, 섬광물체를 목격했던 곳에서 다시 그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가 하면 희미하게 머리 속에 떠오르는 형상을 찰흙으로 빚기도 한다. 회사에서 해고되고, 부인마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가 버리지만 그는 이를 멈추려하지 않는다. 

한편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라콤 박사의 지도하에 외계인과 통신할수 있는 음악 코드를 개발하고 그들과의 접촉을 시도한다. 그 위치는 와이오밍에 있는 '데블스 타워'였고, 정부는 극비로 하기 위해 고의로 열차 사고에 의한 독가스 유출을 이유로 그 지역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킨다. 

뉴스를 통해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데빌스 타워'를 발견한 로니는 지금껏 자신을 끌어당겼던 것이 바로 데빌스 타워였음을 깨닫고 아들을 섬광물체에 빼앗긴 질리안과 함께 군인들에 의해 봉쇄된 도로를 뚫고 데빌스 타워로 향한다.

스필버그가 드물게 시나리오를 직접 썻다. 10살 때 아버지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5살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던 어머니에게서 착안해서 음악을 의사소통으로 삼았다. 그 결과, 이제껏 SF장르에서 외계인을 외부의 침략으로만 그린 모습을 180도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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