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오후에 해외부동산 설명을 더 듣고, 낮잠 좀 자고, 다시 나와서 흑돼지 집에 갔다. 물론 제주도 흑돼지가 유명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제주도 생돼지 삼겹이 더 맛있다. 흑돼지 생삼겹이 더 윤기가 있네. 그래도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도 하나 시켜본다. 고기는 없고, 비계덩어리 밖에 없네. 진짜 제주도 흑돼지 맞냐... 먼저 생삼겹부터 굽고,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굽는 생삼겹이 확실히 더 맛있었던거 같다. 흑돼지는 줄 맞추어서 나란히 뒤집고, 확실히 생삼겹이 더 맛있다. 거의 비계밖에 없어서 그런가? 흑돼지도 맛있긴 한데, 생삼겹보다는 못하다. 삼겹살 전용 소스에 찍어 먹고. 유채꽃으로 버무린 나물,,꽃과 줄기의 향이 미각을 자극한다. 저녁을 먹고 분위기 좋은 맥주집 투어를 갔다. 근처 퍼시픽 랜드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