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탕, 속초집, 벌꿀라떼, 서울역, 불금

오랜만에 SKBB다니시면서 온라인마케팅하시는 대학 동아리 형님과 자주 가는 회현역 속초집에 들렀다. 속초집 사장님도 오랜만에 보고 반가왔다.

금요일 저녁 단체손님이 세미나 마치고 저녁을 예약을 했는지 엄청 많았다. 우리는 뜨끈한 민어탕과 함께 소주 한잔시켰다. 선배형이 소주를 잘 못마셔서 소주와 콜라를 섞어서 마치 깔루아 느낌, 카카오 느낌의 소주를 마셨다

점심도 좋지만 저녁에 회정식이나 탕으로 소주한잔 걸치기엔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외국에서 오는 친구들과 함께 투어겸 다시 와 볼 예정이다. 20~30대들이 유투브나 인스타, 틱톡 등 SNS활동을 많이 하는데, 이런 숨은 맛집은 아직도 못찾나 보다 ㅎㅎㅎ

언제나 입구 초입길에 보는 든든한 간판과 함께, 사장님 사진이 떡~~하니 붙어있는 가게 정문 앞, 그 날 잡아서 그날 회떠서 생선은 별로 없네

 

 

입구 정문도 찍어보고

입구에 있는 프론트겸 책상

벽에 걸려 있는 큰 부채

밑반찬들이 나오고

드디어 민어탕이 나왔다

민어도 튼실해 보인다.

이렇게 생긴 생선이 민어다

손님들 다 가고 가게 정리할때 한 컷, 메뉴판도 찍어보고

가게를 나와서 바깥 풍경도 이쁘네

 

 저녁만 먹고 가기가 아쉬워서 근처 카페에서 벌꿀라떼를 마셔본다. 역시 강북이라 라떼도 한국 퓨전 스타일로 벌꿀을 넣은 라떼 ㅎㅎㅎ

가게가 정감있고 아늑하다.

 다음에는 자주 모이는 동아리 선후배들과 같이 와야겠다. 집에 가면서 서울역 앞 풍경도 찍어본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예전에 대우건물이었던 빌딩 퍼포먼스도 영상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