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문화광장 , 복요리 남도복국, 맥주bar 이층집 그냥바, 칵테일bar 지느러미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올린다. 요즘엔 인스타 계정 (flightshim) 을 한 달전에 만들고 나서부터 인스타에 푹 빠져있다. 블로그는 실시간으로 작성하기 어려운데 인스타는 스토리라는 기능이 있어서 실시간 블로깅이 가능해서 좋다. 다만, 너무 빠져서 개인 생활의 시간 낭비가 좀 있는게 문제긴 하다 ㅎㅎㅎ

블로그를 위해 찍은 사진들이 2달 넘게 밀려 있어서 언제 다 캐치업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과 추억부터 올려본다.

언제나 집을 나오면서 마주치게 되는 나만의 나무...몇 달 전이라 아직은 가을 초장기라서 푸르름이 남아 있다

점심에는 오징어와 새우와 당면이 들어간 덮밥을 먹어본다. 중국집에 가면 잡채밥과 함계 젤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오후에는 일산에서 사업하는 후배와 약속이 있어서 떠나가본다. 먼저 선약 미팅이 있다고 해서 혼자 호수공원 근처 일산문화광장에서 기다려본다.

미팅이 끝났다고 해서 맛있는거 먹자고 근처 복집에 들어갔다..여기 복집이 근처에서 맛있다고 후배가 추천해서 같이 복요리를 먹어본다.

우선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술안주로 튀김과 무침.

드디어 나온 복셋트,, 비쥬얼이 좋아 보인다.

너무 맛있게 소주랑 한잔 먹느라 중간에 사진도 못 찍을 정도네...마지막에 매운 입맛을 달래기 위한 복지리로 마무리

1차를 했으니 2차 맥주 한잔 안할수가 없지....근처 2방 아무 맥주바에 갔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난 호가든,, 후배는 스텔라로 각 2잔씩.

2층에서 바라본 1층 거리도 이쁘다. 마치 외국에 온 느낌처럼.

2차를 마치고 시간도 어느정도 늦고해서 가려는데 후배가 한잔 더 하잔다..이러다가 날 새겠다. 바로 옆에 칵테일 바가 있다고 데리고 갔는데 와.~~~ 내부 인테리어가 쥑인다.

방석 스타일로 신발 벗고 들어가서 여기저기 아름다운 인테리어 공간을 찍어본다.

2차까지 해서 약간 취기가 있는데, 무슨 칵테일을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걸로 몇개 마셨는데, 달콤함과 부드러움과 알콜이 섞이고 분위기에도 취하고...기분이 좋네

깔루아밀크 같기도 하고, 블랙러시안 같기도 하고

이거는 여자들이 좋아할 거 같은 비쥬얼인데..과일과 오렌지와 알콜의 만남

 

칵테일에도 취하는 구나...마무리는 신나게 노래로 취함을 깨본다....

오늘도 바쁘게 달려온 하루..항상 나를 반겨주는 나만의 네온사인 입구.

오늘도 열심히 산 하루..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