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이과였던 내가 철학과 문학,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예전에 화이트헤드(Whitehead)가 저술한 '과정과 실재' 라는 책을 학교 다닐때 읽었던 기억이 난다.(화이트헤드,,흰대가리,,,, Einstein,, ,한돌(一石)... 서양사람 이름도 예전엔 우리나라처럼 돌쇠, 쇠돌이 등 처럼 이름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네 ㅎㅎ)도저히 그 당시는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용어도 어렵고,,,,그냥 책을 읽어야 한다는 책임감같은 것에 사로잡혀서 다 읽긴 했다.. 읽고 난 뒤에 허탈감이 더 심했다. 서양 철학과 문학 및 과학은 설명형이다. 아주 간단한 주제도 1장짜리를 100장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이분법적이다. 헤겔 (Hegel)의 '변증법 (辨證法)'도 읽었는데,, 독일 철학자들은 이름답게 글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