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영화, '쇼생크 탈출'을 다시 봤다. 1995년 개봉했지만 지금봐도 가슴이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도 많은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단지 이성적으로 만이 아니라 감성적으로도 속물과 속세에 너무 빠지지 않게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은 너무 돈으로만 세상의 가치를 따지고, 진실한 마음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진실한 인간관계가 그립다. 난 첨엔 모두 주는 스타일이라서 그것 때문에 남도 내 맘 같은 줄 알고, 나중에 후회하고 배신당하고 감정에 스크래치를 간 적도 많다..그래도 나는 그냥 그렇게 살련다. 얼마나 더 살고, 얼마나 더 악착같이 살아서 남을 짓밟아야 살아남는 그런 관계는 싫다. 암튼, 줄거리를 대략 보면, 젊고 유능한 은행 간부 앤디(팀 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