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를 너무 오랜만에 하는것 같다. 일도 바쁘지만 인스타나 페북을 주로 하다보니 장시간의 글과 노력이 들어가는 블로그는 점점 멀어져만 가는것 같다. 그래도 가끔은 나의 생각과 일상을 정리한 일기 형태는 블로그 만한 것이 없다. 예전엔 일기도 잘쓰고 글도 잘 쓰고, 책도 많이 읽었는데, 문장실력과 글쓰기가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 업무용 글만 쓰다보니 개인적인 감성적인 사생활의 글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일고 감상평을 가끔 썻는데, 멀티미디어와 SNS 영상들에 익숙해지면서 차분하게 시간을 가지고 보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순간적으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1분짜리 미만의 틱톡 영상들로 내 머리도 단순해 지는거 같다. 어제는 동양화 전공, 시 전공, 미술 전공하는 형님들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