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후배와 강변역 근처에서 저녁과 한잔해본다. 꼼장어 쭈꾸미 삽겹살이라는데, 맛과 양이 나쁘지 않다. 삼겹살이 잘 안보이네 ㅎㅎㅎ 부추 얹기 전 한컷, 부추 얹은 후 한컷 다 익어서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밑반찬은 별거 없다. 상추와 깻잎이 싱싱하다. 다 먹은 후 볶음밥은 기본. 배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야지 소주 한잔 마셨으니, 2차로 바로 건너편 맥주 선술집 노가리로 고고씽. 여기는 70~80년대 분위기로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한다. 벽보 사진이 대부분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서 내 나이를 실감한다. 3차로 간단하게 분위기 좋은 맥주bar에 가선 한잔씩...후배가 오늘 기분 나쁜 일이 있는지 불만이 많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