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근무하는 후배와 경복궁 근처 오리탕 전문집에서 식사를 하였다. 전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가장 친한 후배였다. 추운 날씨에 국물이 딱 제격이다. 점심을 먹고, 서촌에 인테리어가 너무 이쁜 커피숍에서 한잔의 여유를 느껴본다. 예술작품과 실내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향후 서로 도울 사업이나 2023년도 미래를 그려본다. 사무실 복귀하면서 고풍스러운 고깃집도 보인다. 일을 마치고 저녁에는 창동에 사는 후배와 순대국으로 저녁을 먹고 반주를 해본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한 놈이 벙개를 쳐서 다시 세명이서 모여서 대방어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겨울에 항상 대방어만 먹어봐서 이번엔 통문어 숙회 한마리를 먹어본다. 문어 한마리가 사진에 나온것보다 실제는 엄청 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