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근처 횟집에서 코스로 회를 먹었다. 여기는 참 주인어른들이 친절하고, 오랜된 곳이지만 청결해서 좋다. 언제나 가면 자꾸 주시니 술을 안 먹을 수가 없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 회를 먹고 드디어 메인 요리가 나왔다. 가성비가 좋고, 큼지막게 썰어준 회가 양도 많고 맛도 맛있다. 다 먹고, 가려는데 자꾸 서비스를 주시네. 술과 함께 먹으니 다 못먹어서 서비스 더 주지 말라고 했다. 이외에도 마끼와 해물탕 등 계속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배부름도 식힐겸 낙산도성 산책을 갔다. 낙산도성은 야경이 더 멋지다. 혜화동 근처 거리를 거닐다가 낙산도성 정상에서 혜화문, 한성대 방향으로 걸어본다. 아래에 내려와 보니 바닥에 스크린 조명도 너무 아름답다. 저 멀리 교회와 혜화문도 보인다.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