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바이러스 연구소, BSL-4, 에볼라, 사스, 자금성 벤츠녀

폐렴환자 '10만명 이상' 베이징, 상하이, 광동은?

우한폐렴' 진원지에서 목숨 걸고 올린 영상

 

현재 우한 폐렴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은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 자금성 벤츠녀

 

영국 매체 "2017년 우한 연구소 설립 때, 유출 가능성 경고" 
출처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19783

 

영국 매체 “2017년 우한 연구소 설립 때, 유출 가능성 경고” 
중국 우한에서 퍼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빠져나와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이 2017년 우한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연구하기 위한 시설을 세웠을 때 과학자들이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news.sbs.co.kr 

중국이 세운 우한 국립생물안전성연구소, 병원체 위험도 최고수준(BSL-4), 우한폐렴 바이러스 유출사고 의심. 
영국 매체 “2017년 우한 바이러스 유출 경고했다” 
출처 : 한국일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C8vD2LW 

영국 매체 “2017년 우한 바이러스 유출 경고했다” 
가장 위험한 병원균 연구하는 중국 유일 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수산시장과 30㎞거리 
2004년 베이징서 사스 바이러스 유출 등 전력 

중국 우한에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빠져 나와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연구하는 곳으로, 이번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된 화난수산시장과 불과 20마일(약 32㎞) 거리다. 

과거 중국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유출 전력이 있는 터라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신속하고 폭넓은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 “중국이 2017년 우한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연구하기 위한 시설을 세웠을 때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연구소 밖으로 유출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고 전했다. 

당시 중국이 세운 우한 국립생물안전성연구소는 병원체 위험도 최고수준인 4단계 생물안전성표준(BSL-4)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곳이다. 

중국 유일의 시설이고, 전세계 54개의 BSL-4 실험실이 있다. 2003년 전세계 774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BSL-3에 해당하는 바이러스다. 

2014년 확산된 애볼라 바이러스도 우한 연구소가 다루는 병원체다. 

이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 발병한 화난수산시장과 20마일 떨어져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시장에서 동물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변이를 일으켜 사람 간 전염이 확산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 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인지 의구심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우한 연구소에는 인간과 생물학적 특성이 유사한 원숭이에게 백신을 시험하는 등 동물을 이용한 연구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중국의 연구기준이 미국 등 서구에 비해 느슨한 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물론 연구소가 바이러스 발병 장소와 가깝다고 해서 의심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중국은 2004년 베이징 연구소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에 따라 높은 수준에서 병원체를 연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문제는 정보의 개방성이다. 

우한 연구소가 문을 열 당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 중국의 문화가 불안한 요소”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연구소는 2017년 개소 당시 BSL-3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2018년에는 BSL-4로 등급이 높아졌다.

https://en.wikipedia.org/wiki/Biosafety_level

Biosafety level - Wikipedia 

Biosafety level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A biosafety level is a set of biocontainment precautions required to isolate dangerous biological agents in an enclosed laboratory facility. The levels of containment range from the lowest biosafety level 1 (BSL-1) to the highest at level 4 (BSL-... 

en.wikipedia.org

 

Wuhan Institute of Virology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Wuhan, Hubei, China, 2015

Wuhan Institute of Virology has existed since 1956 and already hosted BSL3 laboratories. A BSL4 facility was completed in 2015,  and became the first, only and visible BSL-4 laboratory in China.

 

 

우한에 정말 뜻밖에도 BSL-4 Lab이 있습니다. 이것이 일단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체를 다루는 실험실은 그 생물학적 위험성을 바탕으로 BSL-1 에서 BSL-4까지 구분합니다.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BSL-3까지만 있었는데,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루면서 BSL-4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반 실험실은 보통 BSL-1이지만 약간 시설 준비를 하면 BSL-2까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BSL-3만 해도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영화에서 바이러스 다루는 실험실이 매우 보안에 철저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개 그것은 회사의 기밀을 다루니까 그렇게 철저하기는 해도 보통 BSL-3만 해도 건물 유지비가 너무 비싸서 함부로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한에 BSL-4 시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BSL-4를 지을 이유가 없는데 이런 시설을 가지고 있다면 그 시설에 맞는 연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BSL-4에서 다뤄야하는 것은 에볼라 정도 되는 바이러스들입니다. 이런 위험한 바이러스를 우한에서 실험을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찾아보니까, 우한에 2015년에 처음에 BSL-4 등급의 실험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단 이 연구소는 그 전에는 BSL-3 등급이었으며, 아마도 현재는 유일한 BSL-4 등급의 실험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그곳에서는 위험한 연구가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정보는 이미 위키백과사전에서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 연구소에서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빠져 나왔을 가능성이 정말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외국에서는 이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많은 기사에서 우한의 실험실 수준이 BSL-4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이미 2017년에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굳이 빠져나가는데 어려운 경로가 필요 없습니다. 실험한 도구를 폐수처리하는 곳에 버릴때,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수도 있고, 모든 소모품을 태워야 하는데 이때 슬쩍 괜찮겠지 하고 빠져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재활용해서 비싸게 팔아먹으면 되니까요. 

https://www.dailymail.co.uk/health/article-7922379/Chinas-lab-studying-SARS-Ebola-Wuhan-outbreaks-center.html 

그렇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가 군사용으로 개발되었다는 주장도 있기는 한데,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우선이고, 자국민도 죽일 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의심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이러스 연구를 하다가 주변에 퍼지게 되었고, 그런 바이러스가 동물을 통해서 결국 전달되어 우한의 해산물 시장까지 퍼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을 통해서 중국은 전세계에서 비난을 받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