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ayton Lake District, Mount Kraken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Kraken은 이름 그대로 "갈라진 절벽 틈" 처럼 등반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도저히 오를 방법 등산로를 못찾다가, 해외 유투브에 나처럼 등산하는 사람이 있어서, 등산 루트를 알게 되었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아직도 정상 바로 밑에서 텐트치고 밤을 꼬박 새워야 했을거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q_FQhB0wM7U&list=WL&index=2&t=1302s
혹시 개발자가 등산이 가능한 길을 만들어 놓아서 이스터 에그처럼 사용했을지도.. 나중에 등산로 찾기 이벤트가 나오는건 아닌지 ㅋㅋ
그냥 아무데나 올라갈 수 있는게 아니라, slope가 낮거나 slope가 높으면 풀이 나있는 바위를 따라 가야 한다. 눈 덮인 곳은 아무데나 갈 수 있네. 나름 물리적으로 잘 만든것 같다.
등반 성공 기념 Mount Kraken 정상 map.
이 산에만 텐트를 3개나 설치해야 했다 ㅠㅠ
등산 루트 중간 쯤에서 쉬면서 한컷.
Layton Lake District 뿐만 아니라 동서남북 지도에 보이지도 않았던 산과 육지, 강, 바다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마지막 능선을 향하여,, 저 멀리 고지가 보인다.
드디어 정상에서 텐트 치고 인증샷 찍고, 등반 완료
남쪽 뷰
바로 앞에 Kraken 제 2봉우리와 저 멀리 지도에 안나오는 육지와 강, 바다가 보인다.
서쪽 뷰
마찬가지로 지도에 안보이는 강과 산이 보인다.
북쪽 뷰
지도에 안보이는 강과 산,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동쪽 뷰
남동쪽 뷰
저멀리 지도에 안나오는 산과 Layton Lake District의 산들과 호수 전경이 다 보인다. 두번째 사진 맨 오른쪽에 운석에 맞은 것처럼 움푹 파인 산이 Mount Leviathan 이다. 그 앞에 landmark post 언덕 산도 보이고..
이로써 Kraken 도 정복 했다.
다음엔 바로 옆으로 Willipeg, Chopeeka, Calburn 도 등반해 본다.